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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뜬금없이 찾아낸 우연의 일치입니다.
초딩때부터 음악은 제가 참 좋아했지요. 클래식은 거리가 좀 있었기에 논외로 하구요. 대부분, 팝송과 대중음악이었답니다.
그 많은 가수들과 노래들이 어찌 다 기억나겠습니까만은, 이번에 찾은 우연의 일치는 조씨 성을 가진 분들의 노래를 제가 좋아한다는 겁니다 핫핫핫!!
조관우.
남자들은 별로 안 좋아한다지만, 저는 이 분이 나가수에 나오기 전부터 좋아했지요. 애절한 목소리와 정말 흔치 않은 창법에 반했습니다. 늪 을 부를때부터 저는 전율했지요.
조동진.
중학교때부터 들었습니다.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이 분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마음이 참으로 평온해진답니다. 희마리없다 하실 분도 있겠으나, 내지르는 노래만 노래는 아니지요 ^^
"조"지 마이클.
하하,. 조지 마이클은 조씨가 아니지만, 여기 슬며시 끼워넣어 봅니다.
careless whisper, one more try, kissing a fool 등등 매력적인 그러나 파워풀한 목소리의 소유자이죠. 특히나, white christmas는 여느 성탄절이든 늘 나오는 노래이며, careless whisper는 도입부가 늘 새롭습니다.
조윤석.
이렇게 말씀드리면 모르시지 않을까 싶네요. 루시드 폴. 공학박사까지 하고 가수로 전향한 이단아.
이 친구는 책도 냈습니다. 마종기씨와 나눈 편지를 모은 책. 처음 이 친구 노래를 접한건 한국행 비행기 안이었습니다. 약간의 불안정한 비행으로 인해 신경이 날카로워졌을때 문득 거기 스크린에 있던 이 친구의 노래를 듣는 순간....마음의 평정이 찾아졌지요. 11시간 비행 내내 그 열곡 남짓만 들은 기억이 납니다.
조용필.
사실, 이 분의 팬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적어봅니다. 주옥같은 노래들과 특이한 목소리와 창법을 그 누가 불인정하겠습니까?
눈물의 파티...이 노래를 중딩이 듣고 불렀다면..믿으실래요?
킬리만자로의 표범 역시 명곡이 아닐수 없답니다.
.....
일이나 하지, 이런 "쓸데없는" 글을 올리냐고 혹시 물으신다면...
이것도 일의 한 부분이라고 역설하고 싶네요. 그거 있지 않습니까? 소설가등 문학작가도 글을 다 써놓고 익히는 과정을 갖는것...좀 멀리 떨어져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것..다른 곳으로 갔다가 다시 그 곳에 왔을때 내 생각이 달라져 있는것..
이민일도 그러네요. 질의서에 대한 답변에 어찌 대할지 꽉 막혀서 고민스러울때가 저는 종종 있습니다.
그럴땐 일부러 시간을 갖고 다른 것에 집중하거나 음악에 의지하거나, 때론 산책이나 운동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문득, 유레카처럼 떠오르지요. 아하, 이렇게 답하면 어떨까, 이런 자료를 첨부하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인생에는.......직구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때론 변화구, 고의사구 등도 다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여름을 떠나 보내는 그 길목에서
안토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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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NZ은 선진국이요!! 이래서 세금을 내지요 !! |
 Mirae |
2014/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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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서 있는 사람들. 그래서 저도 그러고 있다니까요 ~~ |
 Mirae |
2014/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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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을 떠나서, 그 사람이 멋지고 존경스러울때.... |
 Mirae |
2014/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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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남겨진 꿀로 인해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껴야한다 |
 Mirae |
2014/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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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나실에서 뛰쳐나온 나는 과연 겁쟁이일까??? |
 Mirae |
201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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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못할 제복의 문신 여인과 주홍글씨 |
 Mirae |
2013/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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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래 공수거라지만, 버려도 너무 버리는 우리들이여 *** |
 Mirae |
2013/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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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길목에서 시민형님에게 드리는 글 |
 Mirae |
2013/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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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함을 논한다...... |
 Mirae |
201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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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길 가보지 않고서야, 어디 가서 절대 뉴질랜드에서 살았다 말하지 말것!! |
 Mirae |
2013/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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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장 사용 설명서 *$$* |
 Mirae |
2013/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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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하는 일과 어딘가 닮아있는 그들에게 동지애를 느끼네 ** |
 Mirae |
201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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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엔 눈이 오나요 안 오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착한 대답 |
 Mirae |
2013/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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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내게 가장 급하고도 중요한 일과 사람 (((((( |
 Mirae |
2013/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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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XXX의 진실과 내가 가지 않았던 그 길을 더 이상 선망하지 않는다 |
 Mirae |
2013/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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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믿고 먹을까? 어느 재료가 어디서 온줄 어떻게 알고 먹지??? |
 Mirae |
2013/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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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시대를 여는 대통령 XXX 과 최진실씨, 그리고 마이클 잭슨씨 ... |
 Mirae |
2013/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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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과 닭이 나를 가르치다. 이것이 인생이고 인간이로다 허허허. |
 Mirae |
2013/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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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를 내보니,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 이유가 있더만요......... |
 Mirae |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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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의 일치를 찾아내다 --- ?씨의 음악이 대부분 제 취향 ㅋㅋㅋ |
 Mirae |
2013/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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